평창군, 흥정계곡 무단점용 드론 측량 조사

기사등록 2026/08/18 14:21:11

평상·데크 등 시설물·토지 이용 실태 정밀 확인

[평창=뉴시스] 흥정계곡.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흥정계곡에 드론을 띄워 하천과 계곡 주변의 무단 시설물과 토지 이용 실태를 살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드론 측량을 의뢰해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촬영하고 지적도 등 공간정보를 중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넓은 구간을 한눈에 확인해 인력 중심의 현장 점검에서 놓칠 수 있는 지점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대상은 평상과 데크 등 하천·계곡 주변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이다. 무단 점용이 의심되는 곳은 위치와 규모, 실제 이용 상황 등을 현장에서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촬영 자료는 하천과 계곡 주변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무단 점용이 확인되면 필요한 행정조치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쓰인다.

항공영상으로 넓은 구간을 먼저 살핀 뒤 현장 점검 대상을 좁힐 수 있어 조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첨단 측량기술과 현장 조사를 병행해 계곡 이용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드론과 공간정보를 활용해 흥정계곡 일원의 이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관리와 첨단 측량기술을 병행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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