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1980만원
최근 지자체마다 '외유성 해외 출장'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선제적으로 예산을 반납하고 민생 안정 재원으로 돌려쓰기로 한 것이다.
안양시의회(의장 음경택)는 오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 총 1억1980만원을 전액 삭감한다고 18일 밝혔다.
삭감 조치된 항목은 ▲의원 국외여비 6380만원 ▲국제화 지원 공무원 여비 2800만원 등 연수·출장 경비 일체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난 가중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반납된 예산은 추경 심의를 거쳐 소상공인 지원 및 민생 경제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사업에 재투입된다.
음경택 안양시의회 의장은 "지방재정의 위기 상황에서 예산 절감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해외 정책 모색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음 의장은 이어 "반납된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진짜 필요한 민생 현장에 적시대혈(適時大血)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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