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후보 포옛 탈락한 거로 전해져
"면집 진행…평가위 결과로 순위 확정"
축구협회, '비공개 원칙' 계속 적용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찾는 대한축구협회가 금주 중으로 임시감독 후보군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지난 주말 서류 적격 심사 및 결과 검수와 합격 여부 통보 등 지원자 서류 전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주 중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면접 전형은 각 후보자 일정 조율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8일 축구계에 따르면 일본 언론도 유력한 후보로 꼽았던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감독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5명의 외국인 지도자가 축구협회와 면접을 가질 예정인 거로 전해졌다.
축구협회의 공개채용 안내 이후 국내외 보도를 통해 여러 인물이 거론됐지만, '비공개 원칙'은 계속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홍 전 감독 후임자를 임시 사령탑으로 뽑는다고 알린 이후부터 꾸준하게 공정성 및 방향성 등을 위해 후보자들의 신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후보자 현황과 합격 여부 등은 개인정보보호 및 채용이 진행 중인 관계로 안내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후 홍 전 감독이 부진을 책임지고 팀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축구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 경찰 압수 수색, 심판 성 접대 논란 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 데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마저 사임해 후임자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축구협회 측은 9월부터 11월 치러야 하는 올해 잔여 A매치는 임시 사령탑으로 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지만, 일정에 맞춰 급하게 감독을 뽑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사령탑을 선임하는 데 방향을 뒀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을 위촉해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9일 서류 접수를 마쳤으며, 지난 주말 면접 대상자를 선별했다.
온라인 면접 후엔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른 우선 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임되는 임시 감독은 9월24일 에콰도르, 28일 우루과이, 10월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할 예정이다.
11월 A매치 상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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