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저탄소·스마트 기술로 '미래농업 전환' 속도

기사등록 2026/08/18 10:03:40

생산비·노동↓ 품질·소득↑

진천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저탄소·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미래농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관내 30개 농가와 3개 도정업체가 참여하는 100㏊ 규모의 생거진천쌀 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논물관리와 바이오차, 완효성비료, 중생종 재배 등 7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반영한다.

농기계 자동조향장치와 무논직파 등 노동력 절감 기술도 도입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낮추고 물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줄일 방침이다.

군은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통해 수박 등 특화작물에 대한 지역 맞춤형 재배기술도 정립한다.

과학영농 실증시험포와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품종과 재배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농업인 교육까지 연계하는 등 기술의 현장 확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군은 관내 14개 축산농가에 3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번식관리와 악취 저감, 축사 재해예방 등을 추진하며 농업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비와 노동 부담은 줄이고 농산물 품질과 농가 소득은 높이는 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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