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고사양 PCB 수요 대응…6공장 후속 투자 검토

기사등록 2026/08/18 09:48:4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페타시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고사양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6공장 후속 설비투자 계획을 검토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설비투자는 기존 생산시설 투자계획과 병행해 필요한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생산능력 확대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추가 투자 규모는 1000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투자 대상은 6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필요한 주요 제조설비와 부대시설, 고사양 PCB 생산에 필요한 핵심 설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수페타시스는 현재 투자 사안에 대해 내부 검토 및 조율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투자 범위, 집행 시기 등은 향후 관련 내부 심의 및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향후 영업현금흐름을 활용해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를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투자계획 및 추가 설비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약 2조원 이상 규모의 매출 생산능력 확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를 통해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PCB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PCB는 제품의 층수 증가와 구조 복잡화가 지속되면서 공정 경쟁력과 안정적인 생산 대응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수페타시스는 6공장과 연계한 핵심 설비 확충과 주요 공정 처리능력 향상을 통해 고부가 PCB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응해 글로벌 PCB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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