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뜬 밤 국악과 함께 거니는 궁궐

기사등록 2026/08/18 09:45:04

경복궁 야간관람, 26일부터 선착순…9월 2일~10월 2일

창덕궁 달빛기행, 20일부터 추첨…9월 10일~10월 17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경복궁 야간개장 첫 날인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늘부터 약 한 달간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 2026.05.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내달부터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내달 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권역을 둘러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에는 총 15회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온라인 예매는 하루 3000매 선착순으로 오는 26일부터 놀티켓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하루 300매로 신분증을 가지고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1인 최대 2매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2026 창덕궁 달빛기행' 사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 운영한다. 2026.04.14. park7691@newsis.com

창덕궁 후원을 거니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운영하는 달빛기행은 하루 6회, 회당 100분간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보물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낙선재 상량정에서 대금 연주를 관람하고, 부용지에서 '왕가의 산책'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남기며, 연경당에서 전통 다과를 즐기며 국악 합주 공연을 관람한다.

회차당 28명 총 3864명을 추첨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1인당 3만원으로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 관람객 전용 회차도 총 4일 운영된다.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및 2026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홍보물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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