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 올인하다 또 상폐 당할라…하락장 속 필요한 '4·4·2 자산배분'

기사등록 2026/08/18 06:00:00
[서울=뉴시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단일 종목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주식 유튜버 '최고민수'(박민수)가 개별 종목 대신 ETF(상장지수펀드) 중심의 자산배분과 절세 계좌 활용법을 제시했다. (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단일 종목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주식 유튜버 '최고민수'(박민수)가 개별 종목 대신 ETF(상장지수펀드) 중심의 자산배분과 절세 계좌 활용법을 제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최고민수는 최근 반도체주 폭락과 글로벌 시장의 불안 요소를 짚으며 "기본적으로 개별 주식 투자는 권하지 않으며 위험을 분산하는 ETF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고민수는 개별 종목 투자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ETF의 핵심 장점으로 분산 투자 효과 및 상장폐지 위험 방어 그리고 자동 종목 관리를 꼽았다. 그는 "ETF는 최소 10개 이상의 종목을 담아 위험을 나누기 때문에 특정 종목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자산이 붕괴하지 않는다"며 "운용사가 시가총액과 기업 실적에 맞춰 주기를 두고 비중을 조절해주므로 게으르고 편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최고민수는 초보 투자자들이 테마주나 고위험 개별주에 원금을 올인하는 습관을 경고하며 현실적인 자산 배분법으로 '4·4·2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자산의 40%는 S&P500이나 나스닥100 코스피200 등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배분해 시장 평균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또 다른 40%는 반도체나 AI 로봇 바이오 등 유망 산업 섹터 ETF에 투입할 것을 권했다. 나머지 20%는 주가 변동성에 상관없이 매월 안정적인 배당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커버드콜 및 월배당 ETF를 채워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워런 버핏 역시 사후 유산의 90%를 S&P500 ETF에 투자하라고 유언을 남겼다"며 "지수 추종 ETF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13% 수준의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고 덧붙였다.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절세 계좌 활용법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국내 상장 해외 지수 ETF에서 발생하는 매매 차익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경우 최대 49.5%의 고율 과세가 적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고민수는 "모바일 증권 앱을 통해 5분 만에 개설할 수 있는 연금계좌와 개인자산관리계좌(ISA)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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