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역전 우승…시즌 3승

기사등록 2026/08/16 16:12:26

마지막 날 8언더파 몰아치며 역전 드라마

김민솔과 다승 공동 선두…대상포인트 1위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서교림. (사진=KL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마지막 날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서교림은 16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서교림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김민솔(16언더파 268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 이어 2개월 만에 트로피를 든 서교림은 시즌 3승째를 쌓았다.

김민솔의 4승을 저지한 서교림은 시즌 다승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또 대상포인트는 1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을 챙긴 서교림은 시즌 누적 상금 10억1676만원을 기록, 올해 두 번째로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공동 선두 김민솔, 최예림에 3타 뒤진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서교림은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맹추격했다.

12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13번~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서교림. (사진=KLPGA 투어 제공)
그 사이 김민솔은 14번 홀(파5)에서 2타를 잃으며 흔들렸고, 서교림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서교림이 달아나면, 김민솔이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서교림은 18번 홀(파4)에서 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고, 김민솔은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

시즌 4승을 눈앞에서 놓친 김민솔은 대상포인트 2위로 밀려났지만, 상금 랭킹은 1위(11억2162만원)를 지켰다.

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최예림은 이지현과 함께 공동 3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다연, 김새로미는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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