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에 3개 조성…울진·울릉 추가 조성
한동대학교가 경북 동해안 시·군에 로컬캠퍼스를 조성했다.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은 경북 동해안에 3개 로컬캠퍼스를 개원했고 앞으로 2개의 캠퍼스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포항 북구 장량캠퍼스(2024년 7월), 포항 남구 오천캠퍼스(2026년 1월), 영덕캠퍼스(2026년 8월)를 개원했고 울진·울릉캠퍼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로컬캠퍼스는 ▲교수의 시·군민 대상 대학 강의(아카데미) ▲교육 전문가 시리즈 강의(클래스) ▲주민 대상 취창업 상담(라운지) ▲최신 사회·경제·문화 트렌드 조명(세미나) ▲청소년과 단체 대상 체험 교육(캠프) ▲음악·토크 콘서트, 예술 전시 공연 플랫폼(콘서트)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제공(스페이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동해혁신원에 따르면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 주민과 함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지역 혁신 집중 학기에 교수 20명, 학생 450명(89개팀)이 참여해 160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와 지난달 말까지 캠퍼스를 방문한 주민이 1만3536명에 달한다.
특히 환동해혁신원은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창업자 등록, 유망 소셜벤처 유치, 예비 창업자 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 소셜벤처 자문단 및 주민 평가단 구성, 데모 데이 등을 열고 있다.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인 아크마린 김수민 대표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선체 보호 제품 '바나클가드'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창업 패키지와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 성공 패키지에 선정됐다.
바나클가드는 친환경 도료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유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애초 도료의 환경오염 문제와 단순 커버 제품의 낮은 방오(防汚·선박 표면의 오염 부착 방지) 성능을 동시에 해결했다.
김광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지역 캠퍼스는 글로컬대학 30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AI 기반 학습과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발전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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