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기상악화 관련 피해는 3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서귀포시 법환동 도로에 빗물이 차올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또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벌였다.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시 제주시를 잇는 516도로에서는 나무가 도로 위를 덮쳐 차량 통행이 끊기는 사고도 있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산지와 제주시 중산간·동부·서부, 서귀포시 중산간·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제주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