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격' 김하성, 73일 만에 타점…애틀랜타는 3-10 완패

기사등록 2026/08/16 11:45:49

땅볼로 1타점…시즌 타율 0.066·4타점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2회 타석에서 3루 코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0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모처럼 타격 기회를 잡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9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타격 기회를 잡은 건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 10일 양키스전에는 대주자, 전날 애리조나에는 대수비로 출장했으나 타석에 서진 못했다.

애틀랜타는 2-10으로 뒤진 9회말 1사 3루에서 마이클 해리스 2세를 빼고 김하성을 대타로 기용했다.

김하성은 왼손 불펜 투수 필립 애브너의 시속 90.2마일(시속 145.2㎞)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사이 3루 주자 맷 올슨이 홈을 밟으며 타점을 작성했다.

그는 지난 6월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73일 만에 시즌 4호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067에서 0.066(76타수 5안타)으로 떨어졌다.

애틀랜타는 애리조나에 3-10으로 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시즌 전적 73승 50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애리조나(66승 58패)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애틀랜타는 1회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총 2점을 생산했으나 선발 투수 그랜드 홈스가 2회말과 3회말 각각 3점을 헌납해 2-6으로 끌려다녔다.

이후 타선마저 터지지 않은 애틀랜타는 9회말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3점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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