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재결합해 발표한 신곡으로 여름 차량 재생 1위
2위 아일릿 '잇츠 미'…악뮤·최예나·코르티스도 상위권
6~7월 차량 스트리밍 소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올여름 초 차량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는 아이오아이 '갑자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날씨가 더워지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차량 내 음악 스트리밍 소비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16일 KT지니뮤직에 따르면 지난 6~7월 차량에서 지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여름 노래는 아이오아이 '갑자기'였다.
아이오아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9년 만에 재결합했다. 같은 달 1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오아이 : 루프(I.O.I : LOOP)' 타이틀곡 '갑자기'는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아일릿 '잇츠 미(It’s Me)'다. 악뮤 '소문의 낙원', 최예나 '캐치캐치', 코르티스 '레드레드(REDRED)'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차량에서 발생한 지니 음악 스트리밍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1~5월 월평균 스트리밍 소비와 비교해도 12% 많았다.
상반기 전체 차량 스트리밍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블루투스 등을 통해 음악 플랫폼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령별 소비 비중은 40대가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28%, 50대 16% 순으로 30~50대가 전체 차량 음악 소비의 79%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소비 비중이 58%로 여성(42%)보다 높았다. 요일별로도 주말이 58%를 차지해 주중(42%)보다 차량 내 음악 소비가 활발했다.
KT지니뮤직은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협력을 맺고 차량 환경에 맞춘 지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가 음성으로 음악을 검색하거나 차량 내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고음질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홍세희 KT지니뮤직 본부장은 "운전자가 음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음악을 검색하고 고품질 음향 환경에서 드라이빙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이 차량 내 음악 소비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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