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 해남에서 규모 2.0대의 지진이 사흘 연속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44초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4.66도, 동경 126.40도다. 발생 깊이는 21㎞다. 최대 계기진도는 Ⅱ로 관측됐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35분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었다.
앞서 15일 오전 8시31분34초에도 같은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43분38초에는 규모 2.1의 지진이 관측됐다. 두 지진의 최대 계기진도 역시 Ⅱ였다.
이 일대에서는 기상청이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현재까지 8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2020년 4월26일 첫 지진이 관측된 뒤 같은 해 5월31일까지 한 달여 동안 모두 75차례의 지진이 감지됐다. 이 중 2020년 5월1일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이 가장 강했다.
당시 발생한 지진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미소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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