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2Q 매출 1조1669억원 23%↑…영업익은 '적자전환'

기사등록 2026/08/14 17:39:20

북미 오일·가스용 강관 판매 확대 등 영향

세아윈드 해상풍력 일회성 충당금 반영 영향

연결 기준 매출 늘었으나 영업이익 적자전환

[서울=뉴시스] 세아제강지주 CI. (사진=세아제강지주)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오일·가스용 강관 판매 확대와 제품 판가 상승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

다만 세아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일회성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14일 세아제강지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8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적자전환은 세아윈드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이다.

세아제강지주는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 계약 확정 시점에 설비 감가상각비와 향후 투입될 추정 원가를 충당금으로 선반영했다.

세아윈드는 현재 상업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 매출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세아제강은 별도 기준 매출액 4577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 54.3% 증가했다.

내수 부문은 판가 인상과 원재료 운영 최적화로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수출 부문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미국 리그 수 증가, 유정용 강관(OCTG) 판가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

하반기에는 북미 오일·가스용 강관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열연 가격 상승과 시추 활동 확대에 따라 유정용 강관과 송유관 중심의 수출 판매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제강지주는 미국 생산법인(SSUSA)의 설비·품질 개선과 함께 주요 계열사의 판가 인상, 고부가 강관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중동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재료 조달·선적 지연에 대응하면서 전후 복구 및 긴급 납기 프로젝트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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