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조2398억원으로 0.4% 감소
매출원가 12.5% 줄며 수익성 개선
2분기 영업익 45.6% 증가한 1조6223억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 상반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늘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14일 한수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2398억원으로 0.4% 감소했지만, 반기순이익은 2조310억원으로 30.5% 늘었다.
매출원가가 지난해 상반기 5조7350억원에서 올해 5조200억원으로 12.5%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9.0%에서 37.5%로 8.5%포인트(p) 상승했다.
상반기 재화 판매 수익은 7조85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반면 해외 원전 사업 등이 반영된 건설계약 수익은 같은 기간 322억원에서 366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수원의 상반기 누적 전력거래량은 8만324GWh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7조7486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거뒀으며, 총평균판매단가는 1㎾h당 96.47원을 기록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4조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6223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순이익도 1조244억원으로 39.8% 늘었다.
한수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발전량의 29.45%를 담당했다. 6월 말 기준 원자력발전소 26기를 비롯해 양수 16기, 수력 31기, 신재생 발전설비 7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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