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4일 오전 정왕동 옥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0회 시흥평화의 소녀상 기림식'을 열었다.
8월14일 '기림의 날'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8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시흥시는 2016년 시민 모금으로 소녀상이 건립된 이후 매년 기림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작가회의 경기지회, 시흥시 보훈단체, 시흥시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는 공연, 내빈 소개, 국민의례, 묵념사와 결의문 낭독, 합동 헌화, 기념사, 기림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묵념사와 결의문은 시흥시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이 낭독했다.
공식 행사 이후 열린 2부에서는 참석자들의 자율 헌화와 기림시 낭독회, 시화전 관람이 이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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