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죄'에도…캐나다 하키 선수 4명, 대표팀 출전 정지

기사등록 2026/08/15 01:40:00
[캘거리(캐나다)=AP/뉴시스] 캐나다 주니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 마이클 맥클라우드가 지난해 7월 런던의 중앙형사재판소로 들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2018년 캐나다 주니어 아이스하키 대표팀 성폭행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선수 5명 가운데 4명이 국가대표팀에서 당분간 뛰지 못하게 됐다. 캐나다하키협회가 행동강령 위반을 이유로 이들에 대한 국제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연장하면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하키협회는 마이클 맥클라우드, 딜런 두배, 카터 하트, 칼 푸트 등 4명의 국제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1명의 선수만 즉시 복귀가 허용됐다.

이번 결정은 형사재판의 유죄 여부와는 별도로 이뤄졌다. 캐나다하키협회가 해당 선수들이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들은 201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한 호텔 객실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형사재판에서는 5명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들의 계약을 허용하고 12월부터 경기 출전도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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