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백석대학교가 13일 교내 백석홀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343명, 석사 406명, 박사 50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80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96명과 신학교육원 9명의 졸업식도 함께 진행돼 총 905명이 새로운 출발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이경직 학사부총장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학위증서 및 상패 수여, 송기신 총장의 훈사, 백석대학합창단의 축가, 학교법인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의 축도로 이어졌다.
특히 도서출판 진흥 회장이자 진흥장학재단 이사장인 박경진 회장이 출판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예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졸업생 조태현 선교사는 약 30년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교육·선교·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잠비아 목회자 양성학교 설립, 베트남·태국에서의 비즈니스 선교와 교육 사역, 교회 개척,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을 통해 한국·태국 우호 증진에도 힘써왔다.
몽골 출신 유학생 닌진 씨는 기독교학부 신학전공을 조기졸업하고 학업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를 배운 지 8개월 만에 신학 공부를 시작한 그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사역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닌진 씨는 "앞으로 석·박사 과정을 거쳐 신학 교수가 돼 몽골 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기신 총장은 훈사에서 "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백석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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