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 2분기 매출 587억 '역대 최대'…영업익 68억

기사등록 2026/08/13 15:21:44

반기 매출도 1135억원 '최대'…전년比 2%↑

영업익 전분기比 85% 반등…분기배당 결정

[서울=뉴시스] 아이패밀리에스씨 로고 (사진=아이패밀리에스씨 제공)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로 둔화했던 수익성도 회복세를 보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1135억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전 분기 대비 117% 각각 늘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1분기 미국과 유럽 등 수출국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한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으나 2분기 들어 이익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출시한 립오일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미국 등에서 100만개 이상 출고됐다. 지난달 국내에 먼저 출시한 쿠션 제품도 판매가 늘고 있다.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상반기 일본 '메가와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이달 말 대형 유통채널 약 60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이날 배당성향 20% 수준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앞서 5월과 6월에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관계자는 "2분기 출시된 신제품이 100만개 이상 출고되면서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히트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고, 지난달 국내 론칭한 쿠션 제품도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미국은 8월 말 대형 유통채널 600여 곳 매장에 입점될 예정으로, 3·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롬앤 두유컬렉션 제품 (사진=롬앤 제공) 2026.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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