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 재정투자 현황 및 투자 확대 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바이오 분야 재정투자 현황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12일 ‘바이오 투자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회 민간 위원들을 비롯해 민간투자기관 및 관계 부처(금융위, 복지부, 중기부, 농식품부, 과기부, 산업부) 등 약 30명이 참석해 국내 바이오 투자 정책 및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 바이오 분야 투자 현황과 민간 투자기관에서 바라본 바이오 분야 투자 현황 및 제안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정부는 바이오분야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 운영, 국민성장펀드의 바이오·백신 분야에 8850억원 지원 추진, 정부 R&D 4조8000억원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공불융자제도, 미래대응기금, 투자형 R&D와 같이 향후 도입을 검토 중인 새로운 투자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4개 단계의 역량강화(타겟발굴, 글로벌 사업개발, 대규모 임상시험설계 및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프로세스 숙지, 글로벌 유통 역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장기·고위험 특성을 가진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금융시장 제도개선(법차손 완화, 복수의결권 인정 등)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주기별·단계별 맞춤형 투자 지원 필요, 기초연구와 사업화 연계 필요성,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특허 보호를 위한 정책지원 등 국내 바이오 분야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원희목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의 지원·투자가 마중물이 돼 지속적인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고수익의 특성이 있는 바이오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위원회가 중심이 돼 정부와 민간이 리스크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국가 투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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