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 논알콜릭' 신제품…논알코올 맥주 라인업 강화

기사등록 2026/08/13 14:35:05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라임' 출시 검토

클라우드 논알콜릭.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비알코올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논알코올 맥주 라인업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신제품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라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레몬라임'에 대한 품목보고를 마쳤다.

식약처 품목보고는 제품을 출시하기 전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통상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성장하고 있는 논알코올 맥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논알콜릭의 신규 플레이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발매 일정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논알코올 맥주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기존의 무·비알코올 맥주를 통합해 알코올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논알콜릭' 정체성을 강조하고 소비자 시인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특수효모를 사용해 발효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알코올이 1% 미만(최대 0.3% 이하) 함유돼 있다.

생산과정에서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를 거치지 않아 자연스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 캐나다산 맥아 등을 사용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 소비문화가 변화하면서 주류 업계는 최근 논알코올·무알코올 맥주 라인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하이트진로의 '테라 제로'는 캔 제품에 이어 병 제품이 출시되며 형태를 다양화했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카스 레몬 스퀴즈'의 논알코올 버전 제품인 '카스 레몬 스퀴즈 제로'를 리뉴얼 출시했다.

국내 주류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만에 55.2% 성장했다. 내년에는 94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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