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제주목 관아 '전통혼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통혼례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제주 특유의 민속문화가 결합된 소중한 무형유산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전통혼례는 총 4회 예정돼 있으며, 조건에 맞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결혼이주자 및 지역 특성을 감안한 제주이주자 등이다.
도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제주목 관아에서의 전통혼례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최신 흐름에 발맞춰, 한복 촬영지로 주목받는 제주목 관아에서의 혼례가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 홍보에 긍정적인 동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대표 유적지인 제주목 관아에서 열리는 전통혼례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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