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달 다회용기 주문 목표 조기 달성…"2만건 돌파"

기사등록 2026/08/13 11:34:12

누적 3만1120건·1회용품 4t 감축 성과도

[제주=뉴시스]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모델.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배달앱 다회용기 이용사업이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 목표인 2만 건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8월 둘째 주 기준 올해 배달 앱 다회용기 주문은 2만1600여 건을 기록해 목표를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사업 시작 이후 누적 주문은 3만1120여 건에 달했으며, 1회용품을 약 4t 감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서비스 지역과 참여 매장도 빠르게 확대되며 이용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제주시 전 동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데 이어, 6월에는 서귀포시 대륜동·대천동·예래동·중문동 등 4개 동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친환경 실천에 대한 보상을 지역 경제와 연결한 인센티브도 이용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회용기 이용 시 주문자와 참여 매장에 각각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1000원을 지급하며, 주문자에게는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5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도는 내년 서비스 전 지역 확대를 목표로 용기 종류 확대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실천 보상 체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에서 확인된 도민 참여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회용기 정책을 비롯한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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