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의정부점에는 매장 입구로 들어서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른 시간부터 이어졌다.
재개장을 알리는 행사와 할인 상품을 찾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매장 안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장바구니를 들고 들어서는 사람부터 카트를 끌고 가족과 함께 매장을 찾은 시민까지 곳곳에서 재개장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선 주민들은 식품과 생필품 코너 등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건을 카트에 담았다.
행사 상품 앞에서는 가격표를 꼼꼼히 확인하거나 다른 상품과 비교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수산물 코너에서 조기 등 생선을 구입하기 위해 북적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만 일부 매대는 아직 상품이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모습도 보였다. 주류 코너 등에서는 빈 공간이 남아 있거나 상품이 듬성듬성 진열된 곳도 있었다.
홈플러스 건물 1층에 마련된 화장품 판매대에도 행사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렸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같은 층 푸드코트에도 손님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했고, 이내 좌석 대부분이 손님들로 채워졌다.
앞서 홈플러스 영업이 임시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물 전체의 영업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정상 영업을 유지하던 임대 매장들도 피해를 입었다.
이에 김원기 의정부시장도 홈플러스를 찾아 임대 매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는데, 이날 재개장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임대 매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한편, 홈플러스는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67개 점포를 이날 재개장했다. 경기북부에서는 의정부점이 재개장했다. 홈플러스는 재개장에 맞춰 한우와 한돈, 치킨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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