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출발한 군 농업정책과 및 흥덕농협 관계자 등 출장단이 오는 14일까지 베트남 라이쩌우성과 선라성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규 송출지역 발굴을 위한 현지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고창으로 들어오는 계절근로자의 65%가 베트남인이며 이중 상당수가 현지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다.
군은 농번기 인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해당 지역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협력 지역을 찾고 있다.
이에 출장단은 두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 직접 선발 및 선발위원회 운영 여부 ▲한국어·한국문화 및 농작업 사전교육 여부 ▲민간 송출업체와 브로커 개입 여부 ▲근로자 대상 부당 수수료 징수 여부 ▲불법체류 및 무단이탈 관리체계 ▲연간 선발 가능 인원과 향후 확대 가능 규모 등을 살피고 있다.
또 하노이 소재 계절근로자 교육기관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입국 전 교육과정과 운영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고창군 농업현장에 적합한 성실하고 숙련된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브로커 개입 없이 지방정부가 책임 있게 관리하는 우수한 신규 송출지역을 발굴하고 다변화해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며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 계절근로자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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