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5G 전술통신체계 개발 본격화…TTA와 전략적 협력

기사등록 2026/08/13 09:57:04

글로벌 표준 맞춘 미래 기술 확보

韓 적용 넘어 해외 수출 확대 구상

[서울=뉴시스] 한화시스템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관계자들이 13일 전략적 협력을 기념해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시스템)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시스템이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국제 표준 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표준에 맞춘 5G 전술통신체계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방산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화시스템은 TTA와 인공지능(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을 활용해 5G 지상망을 끊김 없이 통합·운용하는 차세대 군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해당 기술을 우리 군 통신 체계에 접목한다.

특히 해외 국가에서도 활용 가능한 글로벌 표준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비롯한 글로벌 군사 동맹국들은 미래전에 대비해 민간 통신 기술을 군 통신에 접목하기 위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군 통신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력에 더해 상용과 국방 통신 기술 간의 정합성, 완벽한 상호 운용성 등이 필요하다.

이에 한화시스템은 TTA와의 공동 개발에서 민간 5G·6G 기술은 물론 나토의 엄격한 통신 표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통신 호환성을 보장해 수출 확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TTA와 차량 등에 탑재돼 다계층 전술통신을 지원하는 통합 통신 솔루션인 MOSS의 공동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 통신 고도화는 미래 전장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역량"이라며 "한화시스템은 TTA와 지속 협력해 우리 군의 전술 통신망을 고도화하고 국제 표준화 동향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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