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세무서 신설 청신호…행안부 심의 통과

기사등록 2026/08/13 09:21:56

2027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예정…북대전세무서 부담 분산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조승래(〃유성구갑)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숙원사업인 대덕세무서(가칭)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덕구), 조승래(유성구갑) 의원실에 따르면 대전지역에 세무서를 신설하는 안이 최근 행정안전부를 심의를 통과했다. 관련 예산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덕구가 유성구 죽동에 위치한 북대전세무서 관할 지역으로 묶여있어 대덕구민들이 가까운 대전세무서나 서대전세무서를 두고도 유성구까지 이동해 국세업무를 봐야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성구와 대덕구를 함께 관할하는 북대전세무서의 직원 1인당 세수 규모가 대전청 관할 세무서 평균 145억원의 약 두 배인 270억원에 달해 과중했던 업무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무서가 신설되면 유성구 관할은 세수 1조 5729억원, 납세 인원 20만 4000명, 직원 정원 96명 규모로, 대덕구 관할은 세수 2조 1741억원, 납세 인원 10만 4000명, 직원 정원 59명 규모로 각각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북대전세무서의 명칭도 '유성세무서'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그동안 대덕구는 대덕세무서 신설을 촉구하는 약 9만7000여명의 주민 서명부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하는 등 세무서 신설 노력을 펼쳐온 바 있다. 

박정현 의원은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대덕세무서가 차질 없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고, 조승래 의원은 "연말 예산 확정과 세무서 신설 착수까지 지속해서 진행 상황을 챙기며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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