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무스탕, 벌써 산다"…닥스 여성, 26FW 프리미엄 퍼 시장 선점

기사등록 2026/08/13 08:36:14

세이블·위즐·무스탕 등 라인업 확대

[서울=뉴시스] 닥스 2026FW 프리미엄 퍼 컬렉션 화보.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랜드 닥스 여성이 '26FW 프리미엄 퍼 컬렉션' 프리오더를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겨울철 대표 고가 아우터인 퍼를 시즌보다 앞서 구매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행사다.

프리오더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된다. 1차 행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 2차는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3차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행사 기간 전국 주요 22개 매장에서 26FW 프리미엄 퍼 아우터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닥스 여성은 소재 선별 역량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탈리아산 러시안 세이블, 유럽산 펄 밍크, 덴마크산 마호가니 밍크, 스페인산 메리닐로 무스탕 등 하이엔드 수입 소재에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을 더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프리미엄 퍼 수요도 성장세다. 닥스 여성의 25FW 프리미엄 퍼 컬렉션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800만원대 무스탕 코트는 출시 약 두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고가 아우터 수요가 단순히 겨울 성수기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희소성 높은 상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계획형 프리미엄 소비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착용하는 퍼 제품 특성상 소재와 디자인을 충분히 비교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점하려는 소비자들이 구매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닥스 여성은 올해 프리오더 라인업도 확대했다. 기존 밍크 재킷 중심에서 램스킨 셔켓, 위즐 점퍼, 무스탕 재킷, 세이블 재킷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소재와 스타일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최상급 '다크 러시안 세이블 숏 베스트'는 1점 한정으로 선보인다.

컬러는 블랙·브라운·베이지 등 깊이감 있는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기존 퍼 제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색감과 실루엣을 더해 젊은 고객층까지 공략한다.

하프 기장의 위즐 코트는 차별화된 컬러와 활용도를 앞세웠으며, 풍성한 컬 텍스처가 특징인 라콘 컬리 무스탕은 젊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초기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라콘 컬리 무스탕과 위즐 코트는 출시 2주 만에 판매 호조를 보이며 리오더 물량을 준비 중이다. 지난 7월 중순 진행한 1차 프리오더에서는 26FW 무스탕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