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북부 베이트 라히야서 1명 죽고 여러 명 부상
민간인 공격 후 "하마스 세포의 지휘관 살해" 주장
가자 북부 베이트 라히야 서부에서 이스라엘군 무인기가 한 차량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로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민간인들이었다고 현지 민방위대와 의료진 소식통이 전했다.
이스라엘군도 이번 공격을 시인하고 "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해 공격작전을 수행하려고 하던 하마스 조직의 지휘관 한 명을 목표로 공격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지 주둔 이스라엘 군은 앞으로도 어떤 직접적 위협이든 모두 척결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자의 현지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군의 목표로 노린 사람이 무한나드 사다라고 말했다. 하마스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번 공격은 그 동안 미국이 주도한 "평화위원회"가 하마스 무장해제와 이스라엘 군 철수를 추진하면서 비교적 평온하게 지내던 가자지구를 다시 한번 불바다로 만들었다.
하마스도 당시 평화안에 원칙적으로는 찬성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이번 주 초 미국이 제시한 가자 평화안 15개 항목을 거부한다고 정식으로 밝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해 10월에 정전 협정이 발효된 이후로도 가자에서 공격을 계속해서 1259명을 살해했다.
가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이 곳에서 발생한 총 사망자수는 7만 3300여 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