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지원 KTOA '벤처리움' 현장 방문
현장 의견 청취…경진대회 추가 개최 및 지원 확대 약속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 투자 연계와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류 차관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운영중인 '벤처리움'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리움은 KTOA와 이동통신3사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체결한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을 바탕으로 출자한 ‘KIF(Korea IT Fund)’ 재원을 활용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TOA는 지난해부터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통해 초기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벤처리움을 활용해 투자 연계, 멘토링, 입주공간, 해외 IR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청년 AI 스타트업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청년 AI 스타트업 6개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하여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의견을 공유하고, 청년 AI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KTOA는 'AICT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현황'을 소개했고, 엠와이소셜컴퍼니 강신일 부대표는 '청년 스타트업 성공·실패 사례 분석 및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청년 AI 스타트업 대표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기업들은 청년 AI 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되어줄 경진대회의 필요성, 기업 초기 GPU 등 인프라 확보, 선배 기업가와의 멘토링을 통한 창업에 대한 장벽 완화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7월부터 경진대회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68개 기업이 지원해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얻은 것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에도 개최하는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향후 AI 스타트업 지원 정책 및 경진대회 운영 등에 적극 반영하는 등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성장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제2차관은 "청년 AI 창업가들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이자 글로벌 AI 경쟁력을 이끌 핵심 주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어려움 없이 마음껏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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