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트의 첫 스탠딩 콘서트 ‘몽유정원', 22일 마포서 개최

기사등록 2026/08/12 18:14:27

프로듀서 지쿠, 재즈피아니스트 박한빈, 가야금 이유림

국악크로스오버 밴드 '시오트'의 멤버 프로듀서 지쿠(뒷줄), 재즈피아니스트 박한빈(앞줄 왼쪽), 가야금 이유림. (사진=시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악크로스오버 밴드 시오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 생기스튜디오에서 첫 스탠딩 콘서트 '몽유정원'을 연다. 올들어 세 번째 단독 공연이다.

시오트는 지난 2025년 5월 'Rebloom(리블룸)'으로 데뷔해 국악 크로스오버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이다. 대중음악 프로듀서 지쿠, 재즈 피아니스트 박한빈, 가야금 연주자 이유림 등 각기 다른 세 분야의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서울뮤직위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 '몽유정원'에서는 현실을 잠시 잊은 몽상가들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떠도는 밤을 그린다. 때로는 몽환적으로, 때로는 폭발적으로 펼쳐지는 비트 위에서 시오트는 관객을 익숙한 현실에서 벗어난 또 다른 세계로 이끈다. 마치 꿈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연출과 시오트 특유의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하나의 공간과 감각을 체험하는 듯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오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탠딩 공연인 만큼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관객들은 정해진 좌석에 머무르기보다 음악의 리듬과 에너지를 자유롭게 몸으로 느끼며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시오트 측은 "전통음악과 재즈, 전자음악을 경계 없이 오가는 시오트의 음악이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만나며, 기존 공연과는 또 다른 밀도와 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오트의 첫 스탠딩 콘서트 '몽유정원'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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