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올해 1~3월 좋은 프로그램 12편 시상

기사등록 2026/08/12 18:12:36
[서울=뉴시스] SBS TV '이상한 동물원'. (사진=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26년 1~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1월 최우수상은 18개월에 걸친 밀착 취재를 통해 동물원의 이면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야생동물 수의사의 모습을 밀도있게 담아낸 SBS TV '이상한 동물원'이 선정됐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은 선행학습 경쟁을 부추기는 부모의 불안과 교육 현실을 조명한 KBS 1라디오 '선행학습 제국 : 부모 불안 설명서'가 받았고,  뉴미디어 부문은 '생전 장례식'이라는 참신한 발상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긴 MBC NET '나 죽거든'이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계기로 심화된 지역 간 환경 불평등을 고발한 KBS청주-1TV '다큐공작소-쓰레기 블루스'가 받았다.

2월 최우수상은 '단약' 실천자와 가족의 기록을 통해 마약 중독을 치료와 재활의 관점에서 조명한 KBS-1TV '시사기획 창-약을 끊는다는 것에 관하여'가 수상했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와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BBS불교방송 '삼도천 나이트라인'이, 뉴미디어 부문은 YTN '당신의 제보' 3부작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방송 부문은 외유성 해외 출장 등 지방자치단체의 관행과 문제를 장기간 추적 취재로 밝혀낸 KBS창원-1TV '공무원 엉터리 해외출장…7년 만의 추적'이 선정됐다.

3월 최우수상은 역사를 통해 오늘날 사회의 의미를 짚은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글로벌 4대천왕 특집'이 선정됐다.

지상파 TV 부문은 SBS TV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가, 지상파 라디오 부문은 tbn 울산교통방송의 'tbn 울산매거진-지금 사기당할 뻔했습니다'가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은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한 KNN 특집 다큐멘터리 '무명, 나무 심는 여인'도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방미심위는 매달 지상파TV·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4개 부문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연간 48편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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