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8세' 김예건,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수상

기사등록 2026/08/12 15:41:49

프로 데뷔골로 7월의 골 수상…59.2% 지지로 완델손 제쳐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김예건, 7월 이달의 골 수상.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전북 현대 18세 미드필더 김예건이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예건이 2026 6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팬 투표로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20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김예건과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이 경쟁했다.

팬 투표 결과 김예건은 4973표(59.2%)의 지지를 얻어 완델손(3433표·40.8%)을 제쳤다.

2008년 8월생인 김예건은 지난달 11일 열린 17라운드 울산 HD와 경기(전북 3-1 승)에서 후반 34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 18세 이하(U-18) 팀 영생고 3학년생인 김예건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의 나이로 골 맛을 본 김예건은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2023년부터 시상한 이달의 골에서 종전 최연소 수상자는 2024년 7월26일 전북전에서 득점한 양민혁(토트넘 18세3개월10일)이었다.

김예건에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김예건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