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과 정우주는 지난 시즌 팀의 핵심 구원 투수로 맹활약했다. 마무리 임무를 맡았던 김서현은 69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4의 호성적을 거뒀고, 지난해 데뷔해 선발과 구원을 오간 정우주는 51경기에서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둘은 올 시즌 동반 부진에 빠져 있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난조를 겪은 김서현은 12경기 등판에 그쳤고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로 고전했다. 결국 그는 지난 5월 2군으로 내려간 이후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김서현의 반등을 돕기 위해 지난달 일본 연수까지 보냈으나 그는 귀국 후 등판한 2군 경기에서도 주춤했다. 지난달 31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2군)경기에서 ⅔이닝 4볼넷 2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에서 돌아올 투수가 있다면 정우주와 김서현이다"라며 "다만 김서현은 최근 2군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정우주는 아직 2군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한두 경기 던지는 것을 보고 투수코치와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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