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 부산 건립·라스칼라 공연, 여론수렴 거쳐 10월 초 결론

기사등록 2026/08/11 14:33:55

부산시, 시민·예술인 숙의 거쳐 정책 결정

전재수 시장 타운홀미팅 후 최종 발표

[부산=뉴시스] 부산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프랑스 국립예술문화센터(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초청 개관 공연에 대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초 최종 정책 결정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 문화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위해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숙의 절차와 소통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성격이 다른 두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각각 별도의 맞춤형 숙의 절차를 진행하고, 시의회와 시민단체 등과도 소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건립사업은 이달 중 전문가 중심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사업 전반을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점검단은 자료 검토와 회의 등을 거쳐 최종 의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초청 공연은 운영자문단과 지역 예술인,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대시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라스칼라 초청 공연뿐 아니라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페스티벌 운영 방향과 향후 운영계획, 지역 오페라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부산=뉴시스] 이기대 예술공원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내 오륙도 아트센터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숙의 결과를 토대로 9월에는 주요 문화정책을 심의하는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를 열어 두 현안을 심의한다.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이 직접 시의회와 지역 예술인,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듣는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을 9월 말 개최한다. 타운홀미팅은 생중계로 진행되며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 방향과 주요 문화 현안에 대한 시장의 구상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숙의 절차와 문화협력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초 민선9기 문화 비전과 함께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건립 및 라스칼라 초청 개관 공연에 대한 최종 정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정책 결정에 있어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부산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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