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포용금융 통했다…"지원업체 80% 매출 증가"

기사등록 2026/08/11 10:31:40

위기 소상공인 재기지원 S.O.S 프로젝트

7월 말 기준 69건, 15억5100만원 보증 지원

[전남광주=뉴시스] 광주은행 포용금융

[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기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인 'S.O.S(Save Our Small_business) 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S.O.S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된 보증은 총 69건, 15억5100만 원 규모다. 이 중 경영개선지원 특별보증은 41건(10억 9600만 원), 회생지원보증은 28건(4억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신용도 하락, 연체, 다중채무 등으로 일반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실시하고, 사업 의지와 회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금을 연계했다. 아울러 채무 감면이 가능한 업체에는 관련 절차를 함께 안내하고 지자체 이자 지원 자금과 연계해 지원 자금의 평균 적용 금리를 약 2% 수준으로 낮추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적극 힘을 보탰다.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보증 실행 후 2개월 이상 경과한 10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모두 영업을 지속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8개 업체의 매출이 보증 실행 전보다 증가했다. 경영개선지원 업체 중 매출 증가 업체의 평균 증가율은 약 18.9%, 회생지원보증 업체는 약 17.3%로 나타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S.O.S 프로젝트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선언적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의 재기 기회로 이어진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