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주식 오픈채팅방 반복 노출 방송 4건 제재

기사등록 2026/08/10 19:05:46 최종수정 2026/08/10 19:10:2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방미심위 정기 회의에서 고광헌 상임위원 등 위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6.03.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는 10일 주식 투자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운영하는 오픈채팅방으로 시청자들을 유도한 경제 채널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미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편성채널 서울경제TV '주식 키워드림 1부', 팍스경제TV '오로라 빅머니쇼', 이데일리TV '상한가 특급배송', MTN '급등수사본부'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주식 오픈채팅방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진행자 등이 참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미심위는 "유료로 운영되는 오픈채팅방을 직접 광고하고 참여자를 노골적으로 모집하는 내용은 방송이 아닌 유사 리딩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이미 법정제재를 받은 전례가 있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SK스토아와 W쇼핑의 '상아제약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 판매방송에도 각각 '주의'를 의결했다.

이들 방송은 유통전문판매업체를 '50여년 전통의 제약회사'라는 허위 사실을 방송하고, 일반식품을 혈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설명한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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