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보조금 횡령 의혹 잇달아
임은성 시의장, 임시회 본회의 중 공개 사과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아동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최영중 전 의원에 이어 현직 시의원의 보조금 횡령 의혹이 불거진 청주시의회가 개선 의지를 밝히며 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10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10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임은성 의장은 "최근 의회에서 발생한 최 전 시의원 사건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임 의장은 "시민의 대표인 의원은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과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적인 책무를 다해야 한다. 그럼에도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의회에 대한 신뢰를 흔들리게 한 데에 대해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깊은 성찰의 기회로 삼아 의회 내부의 윤리의식을 점검하고 더욱 엄정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보내 주신 매서운 질책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과 철저한 자정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의회는 이날 원포인트로 열린 임시회에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청주시 사무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시는 공무원 정원을 현행 3245명에서 3331명으로 86명 늘린다.
국내외 대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단과 통합돌봄 업무 강화를 위한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며, 경제투자국은 재정경제국으로, 기후대기과는 기후에너지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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