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신동엽문학상에 남현지·백온유·권영빈

기사등록 2026/08/10 15:15:40

제26회 창비신인시인상에 소인의 '천국' 외 4편

제29회 창비신인소설상에 권이내의 '미량의 윤강'

[서울=뉴시스] 제44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 (왼쪽부터) 시인 남현지·소설가 백온유·평론가 권영빈. (사진=창비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제44회 신동엽문학상에 시인 남현지(49), 소설가 백온유(33), 평론가 권영빈(42)이 선정됐다.

출판사 창비에 따르면 수상작은 남현지의 시집 '온 우주가 바라는 나의 건강한 삶', 백온유의 소설집 '약속의 세대', 권영빈의 평론 '포스트 한일 관계 서사를 향한 마음의 지리학: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다.

심사위원단은 남현지 작품에 대해 "무정한 시선으로 세계의 고통을 그리면서도 끝내 미래의 가능성으로 나아가려는 고투가 담겼다고 평했다. 백온유 작품에는 "한국사회의 굵직한 사건들과 개인의 일상이 만나는 서사적 국면을 치밀하게 펼쳤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권영빈 평론에 대해 "대상 작품을 곡진하게 살피며 역사서사가 나아가야 할 길을 탐색하는 빼어난 주제의식이 담겼다"고 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시·소설 각각 2000만원, 평론 700만원이다.

창비는 이날 '2026 창비신인문학상'도 함께 발표했다. 제26회 창비신인시인상에는 시인 소현의 '천국' 외 4편이, 제29회 창비신인소설상에는 소설가 권이내의 '미량의 윤강'이 선정됐다. 제33회 창비신인평론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상금은 시 500만원, 소설 1000만원이다. 당선작은 계간 '창작과비평' 2026년 가을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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