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AT마드리드와 맞대결서 3-1 승리
맨시티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AT마드리드에 3-1로 승리했다.
2023년 방한 때 AT마드리드에 1-2로 졌던 맨시티는 3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또 지난 5일 팀 K리그를 3-1로 눌렀던 맨시티는 이번 방한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국내 팬들에게 이강인의 AT마드리드 비공식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말 이적료 총액 4000만 유로(약 650억원)에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또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여 명이 들어차 이강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AT마드리드를 상대로 풀타임 뛰며 이강인과 직접 부딪힌 포든은 경기 후 "이강인은 정말 좋은 선수다. 아직 젊고 발전할 게 굉장히 많은 선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길 바란다. 앞으로 그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인 포든은 이강인보다 한 살 많다.
2017년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해 공식전 369경기에 출전해 110골 68도움을 기록했다.
EPL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한국에서 두 경기를 마친 포든은 "정말 엄청나다. 팬들이 많이 환호해 주셨다. 오늘은 더 환호가 크게 들린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또 "항상 한국에 오는 것을 즐기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6일 아스널과의 2026 FA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EPL 우승 팀과 FA컵 우승 팀이 단판으로 붙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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