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완료…7년 315억 투입

기사등록 2026/08/10 08:41:57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강화군 교산천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인천시는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에서 북성리 해안선에 이르는‘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하천 치수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315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90억원)을 투입해 2019년12월 착공했으며, 약 7년 동안 대대적인 정비가 진행됐다.

당초 교산천은 하천 제방이 계획홍수위에 비해 낮고 하천의 폭이 좁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취약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범람 위험과 배수 불량 등 침수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지역이었다.

인천시는 상위계획인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설계기준에 따라 제방 축제 및 호안 정비(6.5km), 배수시설 설치, 교량 재가설(4개소) 등 교산천 3.25km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하천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인천시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296억 원을 투입해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일원의‘동락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하도정비 L=2.9km / B=20∼50m → 35∼50m)’을 2025년 12월 완료한 바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으로, 오랜 기간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으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천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기후변화 시대에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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