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개인정보 유출…일부 계좌·카드정보 포함

기사등록 2026/08/09 19:36:02 최종수정 2026/08/09 19:42:24
[서울=뉴시스]삼프로TV 개인정보 유출…일부 계좌·카드정보 포함 (사진 = 삼프로TV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회원의 계좌와 카드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삼프로TV의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은 외부 행위자가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브로드캐스팅은 공지 사항을 통해 "이달 초경 외부의 행위자가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돼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 결과 외부의 행위자가 삼프로TV 어플리케이션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악의적으로 무단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출 규모는 46만 여건 수준으로 전해졌다. 연락처를 보유한 회원들에게는 별도로 사고 발생 사실을 통지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유출 항목은 회원별로 다르다. 일부 회원의 경우, 주소, 계좌, 신용카드 정보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사건을 인지하고 악의적 행위자의 접속 경로 및 해당 IP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고, 추가 보안 설정 및 외부 보안업체를 통한 진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삼프로TV 사칭 전화, 문자메시지 등 연락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받으실 경우 링크(URL)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마시고 삭제 및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보안을 점검하고 개인정보 관리체계 또한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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