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금요일 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 속에서 생후 2일 된 신생아를 태운 구급차가 경찰의 긴급 에스코트로 14㎞ 거리를 18분 만에 통과해 병원에 이송됐다.
지난 8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생후 2일 된 아기가 위급하니 에스코트를 부탁한다"는 다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후송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은 구급차의 길을 터주기 위해 경찰차를 앞세워 출동했다.
사건 당시 병원까지는 약 14㎞ 거리로, 극심한 퇴근길이라 정체 시 50분가량이 소요되는 구간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구급차 선두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좌·우측으로 피해 달라, 신생아 이송 중"이라고 안내하며 차량 통행을 유도했다.
정체된 터널 안에서도 경찰차는 신속하게 통행로를 확보해 나갔다. 멀리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를 들은 운전자들도 적극적으로 차선을 양보하며 길을 터주었다.
경찰의 현장 유도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구급차는 18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송된 신생아는 곧바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
구급차 운전자는 "경찰관들 덕분에 정말 빨리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후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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