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전북 오전 10시 체감 35.4도…"오후 곳곳 소나기"

기사등록 2026/08/08 11:13:33

무주·장수 제외 전역 폭염경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8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숨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김제와 군산 오식도가 35.4도를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부안 위도 35.1도, 고창 심원 34.9도, 부안 34.5도, 익산 34.3도, 군산 선유도 34.3도, 전주 34.0도, 정읍 34.0도, 완주 33.7도, 남원 33.5도 등을 기록했다.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1~35도, 체감온도는 32~35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현재 무주와 장수를 제외한 전북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무주와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도내 곳곳에 5~40㎜의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기상장비 관측값보다 더 높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