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이 민주당에 뒤지는 상황
"이번 선거에 난 출마하지 않았다. 난 이미 승리"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미국 유권자들은 자기에게 분노한 것이 아니라 공화당 전체에 분노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공개된 펀치볼 뉴스와 인터뷰에서 "문제는 그들이 투표하러 나올 것이냐다. 솔직히 말해서 많은 사람이 공화당에 매우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자신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가 아니라면서 "그들은 나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공화당에 화가 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은 민주당에 지지도가 8%p 뒤졌다.
트럼프는 의회나 다수당 지위를 잃는 문제에 관심이 없다는 당내 비판에 대해, 자신이 여러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유세 현장에도 나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출마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할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나는 훨씬 더 편하게 할 수도 있다. 어제 네바다에 갈 필요도 없었고, 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연설할 필요도 없었다. 그 모든 사람을 지원할 필요도 없었다. 나는 일정이 매우 바쁘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자신이 지배하는 MAGA 슈퍼팩이 중간선거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MAGA 슈퍼팩은 4억 달러의 선거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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