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하중역’ 신설 국토부 승인…설계 착수 예정

기사등록 2026/08/07 18:26:11 최종수정 2026/08/07 20:02:24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언

[시흥=뉴시스] 하중역 배치도.(배치도=문정복 의원실 제공).2026.08.07.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서해선 하중역(가칭) 신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시흥시갑·국토교통위원회)은 7일 국토부가 하중역 신설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하중역 신설은 지난해 1월 국가철도공단 제2차 수요검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실상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은 본격적인 설계 및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당초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71에 그쳐 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나, 시흥 하중지구 개발 등 지역 여건 변화로 수요가 재산정됐다. 최근 검증 결과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330억원, 2030년 기준 일일 승하차 수요는 7235명으로 전망됐다. 경제성(B/C)은 1.07, 재무성(R/C)은 1.71로 평가됐다.

국가철도공단과 시흥시, 한국철도공사, 이레일㈜ 등 관계기관은 오는 11월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협약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설계에 착수한다.

문 의원은 "시민들이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통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비용 분담을 조율하고, 향후 준고속열차(EMU) 정차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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