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우주항공청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논의

기사등록 2026/08/07 16:34:16 최종수정 2026/08/07 16:46:24

박일웅 행정부지사, 도청서 노경원 차장과 면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경남이 최적" 등 강조

[창원=뉴시스]박일웅(오른쪽서 세 번째) 행정부지사가 7일 도청에서 우주항공청 노경원(왼쪽서 두 번째) 차장에게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8.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박일웅 행정부지사가 7일 도청에서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과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행정부지사는 먼저 우주항공청 초대 차장으로서 신설 조직의 성공적 안착과 국가우주항공정책 기틀 마련을 위해 힘써 온 노 차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도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부지사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경남 설립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 개발 및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사업의 경남 기업 참여 확대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에 우주항공청 참여 ▲우주항공청 청사 적기 건립 등이다.

특히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의 구체적 실행과 국가우주항공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항공·위성 제조 거점 조성, 우주항공 소·부·장 산업 육성 등 정부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산업 육성 전주기를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산·학·연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이자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에 우주항공산업진흥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사업과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사업에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갖춘 도내 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의 우주항공청 참여도 건의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첫 개최하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과 '세계 공군 참모총장 회의'를 연계하여 진행한다.

기존의 비행·체험 중심의 행사를 우주항공 방위산업 미래 기술을 선보이고 실질적 수출·수주 성과를 창출하는 산업 중심의 글로벌 에어쇼로 격상하여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 수출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허브를 조성하고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과 소통 강화를 통해 국가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