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희망청 4곳, 근무 희망부서 3곳 반드시 기재
수도권은 최대 2개…수도권 외 2곳 이상 적어야
2급 상당 본청 감찰관은 추후 공모 진행 예정
임용 정원과 법조 경력, 전문성 등에 따라 희망지에 가지 못할 수도 있다.
7일 뉴시스가 입수한 총 21쪽 분량의 '중수청 특례 임용 희망 신청 공고'에 따르면 중수청에 전직하는 검사들은 1~4급 수사관 정원을 초과할 경우 더 낮은 직위에 임명된다.
검사들이 배치되는 계급별 정원은 1급(7명), 2급(16명), 3급(30명), 4급(221명)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검장급을 1급에, 차장·부장검사급 2급, 그 외 법조경력 10년 이상 검사 3급, 10년 미만 검사는 4급에 임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공고에 따르면 급수별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으면 2급 경력에 해당하는 검사는 3급으로, 3급은 4급 수사관 직위에 임명된다.
희망하는 근무청이나 부서에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중수청은 전직을 희망하는 검찰 인력을 대상으로 근무 희망청 4곳과 부서 3개를 작성하도록 했다. 수도권 지역 중수청(본청·서울·수원)은 최대 2개까지, 수도권 이외 중수청(대전·대구·부산·광주)은 2개 이상 작성해야 한다.
단 ▲근무 희망지 ▲현 소속 검찰청 권역 및 거주지 ▲경력 ▲재직기간 ▲기관 운영 및 인력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용할 방침이다.
임용을 희망해도 계급별 임용예정 인원과 신청 현황, 경력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임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중수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다음 달 중으로 인사 배치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소속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개별 통보한 뒤 의원면직 절차(중수청 수사관 임용을 위한 퇴직)를 밟고 10월 2일 임용된다.
본청 감찰관(2급)은 추후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이날 춘천지검·청주지검·서울동부지검·수원지검·수원고검에서 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국 최대 규모 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선 오는 11일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5일부터 시작된 설명회에는 이틀간 검사 110여명을 포함해 1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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