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팀, 美 '2026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기사등록 2026/08/07 16:32:13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들, 스프링 스튜던트 부문 성과

일상 행동 감지해 실시간 정서 유대 돕는 '온연매트' 출품

[서울=뉴시스] '2026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프링 스튜던트 부문 동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팀의 작품 '온연매트(On-Yeon Mat)'. (사진=성신여대 제공) 2026.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생팀이 세계 디자인 공모전 '2026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 참가해 스프링 스튜던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 대학 등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겨루는 국제 공모전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이수빈·권예림·조승우·왕채연·김효민·이채민 학생은 강효진 교수의 지도로 팀 '다온'을 꾸렸다. 이들은 작품 '온연매트(On-Yeon Mat)'를 출품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프링 스튜던트 부문 동상에 선정됐다.

수상작 '온연매트'는 따뜻할 '온(溫)'과 이을 '연(連)'을 결합한 이름으로, 물리적 거리를 넘어 가족의 일상을 따뜻하게 연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는 식사나 학습 등 사용자의 일상 행동을 감지하면, 연결된 상대방의 매트에 빛과 온기가 전달돼 사용자는 서로의 존재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교감 기록을 확인하고 간단한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인터랙티브 매트'다.

심사위원은 '온연매트'가 연락이나 위치·생활 정보 공유를 요구하지 않고도 빛과 온기라는 비언어적 매개를 활용해 정서적 유대를 형성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사용자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가족 간 심리적 연결을 지원하는 서비스 경험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팀 대표인 이수빈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도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했다"며 "온연매트가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