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좁아진 김하성, 빅리그 복귀 후 3경기 연속 결장

기사등록 2026/08/07 12:21:34

애틀랜타, 마이애미 11-3 완파…파죽의 8연승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오닐 크루스와 함께 비디오 판독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07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빅리그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김하성을 제외했다.

지난달 초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한 후 지난 5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당초 이번 시즌 타격 부진에 시달린 김하성의 트레이드설과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애틀랜타는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방출대기(DFA) 조처하는 대신 김하성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에 머무른 김하성은 지난 5~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이어 이날 경기 역시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김하성은 빅리그로 돌아왔지만,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애틀랜타는 최근 '루키' 짐 자비스를 주전 유격수로 점찍었고,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두본에게도 유격수 역할을 맡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자비스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애틀랜타는 마이애미를 11-3으로 격파하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70승(45패) 고지를 밟은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애틀랜타 주축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두본 역시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뜨거운 화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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